22/09/2026
다시, 카르멘
Carmen Estate Coffee
지난 4월, 카르멘 에스테이트를 다녀와서
“게이샤와 함께 이 카투라도 꼭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닿기를 바란다고”
이전 SNS 피드에 업로드 한 적이 있는데요.
그 커피들을 구매할 수 있었고 지난 달 모두 도착해,
여러분께 정말 소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카르멘은 바루 화산 서쪽 사면, 볼칸의 파소 안초에 있습니다.
지난번 소개한 로스 라호네스와는 같은 화산의 반대편입니다.
약 70년 전, 카르멘 프란체스키의 제안으로 커피를 심기 시작했고
농장 이름도 그 이름을 따랐습니다. 지금은 손자 카를로스가 3대째 농장을 이끌고 있고요.
그곳에서 매니저 장 폴과 함께 커핑을 하고 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.
10년 전 농장에서 뛰어놀던 어린아이였던 이들이 이제는 숙련된 어른이 되어 다시 농장으로 돌아와 커피를 수확하기도 한다며,
카르멘이 매년 같은 품질을 지킬 수 있는 이유를
그 자리에서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.
사실 카르멘하면 게이샤를 먼저 떠올립니다.
그러나 그 날, 저희를 놀라게 한 건 오히려 카투라종이기도 했는데요.
장 폴이 유독 애정을 담아 꺼내 보여준 커피였습니다.
이 농장에는 1960년대에 처음 심은 카투라 나무가
아직도 열매를 맺습니다.
농장의 시간을 가장 오래 품고 있는 품종인 셈이죠.
이번 카투라는 카르멘 1 구획, 해발 1,750m에서 온 Ref.5 워시드입니다. 완숙 체리만 골라 발효하고 깨끗이 씻어낸 커피로,
밝은 산미와 깨끗한 단맛이 선명하게 살아 있습니다.
물론, 게이샤도 함께 선보입니다.
명절을 앞두고 두 커피를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:)
풍성히 즐겨주세요 💙
🔔출시일
9월 22일(화) ㅡ 파나마 카르멘 카투라 워시드
9월 23일(수) ㅡ 파나마 카르멘 게이샤 워시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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